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포함한 총 4,876명의 '광복절 71주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중소기업계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8.15 광복절을 맞이해 경제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제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특별사면을 적극 환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포함한 총 4,876명의 '광복절 71주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특히, "이번 사면은 불가피하게 생업부도와 경제사범으로 전락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게 국가와 사회를 위해 다시 한 번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경제 재도약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포함한 총 4,876명의 '광복절 71주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아울러 "정부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로 인해 실정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포함한 총 4,876명의 '광복절 71주년 특별사면 대상자'를 발표한 뒤 자리를 나서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중소기업계는 "이번 특별사면을 계기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투자활성화와 청년고용 창출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유지해 우리경제의 활력 회복과 사회적 책임이행에 적극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