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절 경축 행사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의 당과 국가의 책임일꾼들이 28일 각지 청년학생들과 함께 청년절을 경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총리, 김평해, 리만건, 오수용, 곽범기, 김영철 당 부위원장, 로두철 내각부총리 등 중앙과 지방의 일꾼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김정숙평양제사공장,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황해제철연합기업소를 비롯한 각지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에 나가 청년학생들을 축하해주었다.
당과 국가의 책임일꾼들은 청년학생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함으로써 만리마시대의 청년영웅이 될 것을 당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청년학생들은 예술공연과 체육유희오락경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진행하면서 명절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혁명투쟁시기인 1927년 8월 28일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한 것을 기념하고 1991년 2월1일 청년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해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통해 청년절을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