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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로 돌아온 메시, 햄스트링 부상에도 대표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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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로 돌아온 메시, 햄스트링 부상에도 대표팀 합류

    리오넬 메시. (ESPN 영상 캡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지난 6월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패한 뒤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대통령까지 나서 메시의 대표팀 은퇴를 말렸고, 메시는 결국 2개월 만에 다시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9월2일과 7일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출전을 위해 다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우루과이(2일), 베네수엘라(7일)전에는 메시의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FC바르셀로나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지난 2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틱 빌바오전을 마친 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이미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도 연락이 간 상태.

    메시의 부상은 아르헨티나에게 분명 악재다. 이미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하비에르 파스토레(파리 생제르맹) 등 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 메시마저 빠지면서 힘겨운 남미예선 6~7차전을 치르게 됐다.

    다만 메시는 부상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 출전은 어렵지만, 팀의 주축인 만큼 합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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