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 정문(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와이키키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들의 주 쇼핑 코스였던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가 2 년 남짓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지난 달 25일 새롭게 오픈했다.
규모도 작고, 마치 재래시장을 연상시키듯 작은 상점들이 모여 기념품 판매에 치중했던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가 재오픈을 마치면서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 와이키키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고급 백화점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와 아울렛 개념의 노드스트롬 랙(Nordstorm Rack)이 들어서면서 관광객들의 쇼핑에 대한 니즈를 완벽하게 반영한 것은 물론, 1층과 2층의 명품 숍에 이어 3층 식당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와이키키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3층 식당가의 모습(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또한 여행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스테이크와 일본식 라면, 중국식 딤섬 등 캐주얼한 다이닝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휴식을 위한 완벽한 조경이다.
쇼핑센터 가운데 커다랗게 자리한 보리수나무는 물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작은 정원과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의자와 테이블까지 단순히 쇼핑위주의 공간이 아닌, 여행객들이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아이들의 놀이공간(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한편 인터내셔널 마켓 플레이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되며, 선셋타임에는 중앙 가든에서 폴리네시안 댄스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연말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exp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