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 중앙집중통제 감시장치 구축

경제 일반

    석탄공사, 도계광업소에 중앙집중통제 감시장치 구축

    효율적 광산 운영을 위한 돌파구 마련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으로 경영 개선을 위한 자구책을 이행 중인 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는 올 하반기 공사산하 도계광업소에 중앙집중통제장치를 구축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작업장 심부화에 따른 생산원가 상승 및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인력이 감축된 상황에서, 인력운영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도입하는 이번 시스템은 지난해 8월 최초 논의 이후 11개월에 걸친 충분한 검토 끝에 도입이 결정됐다.

    장순관 석탄공사 기술지원팀장은 "사업장 내 산재되어 있는 주요 광산장비 12종의 가동 및 위험상황을 중앙 통제실에서 직접 확인하게 됨으로써 인건비와 전력료 등의 절감은 물론 갱내 작업장 안전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9억 5천 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2018년 후반에 이르면 투자금액 전액를 회수하게 될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석탄공사는 작업장 심부화에 따른 경영개선의 일환으로, 배수처리 펌프시설의 경우 100%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으며, 갱내 운반을 담당하는 권양기의 경우 80%의 무인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