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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현대차 등 노조 파업 중단과 국회 정상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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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계, 현대차 등 노조 파업 중단과 국회 정상화 촉구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자동차 등 노동계 파업 중단과 국회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

    중소기업계는 "최근 악화된 대내외 경제여건에도 대기업 노동계의 릴레이식 파업과 정기국회 파행,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현대차 파업으로 인한 누적 손실액이 역대 최대인 2조 5천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철도노조와 지하철 노조가 22년 만에 동시 파업을 시작해 또 다른 피해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대차 파업이 계속될 경우 국민과 더불어 현대차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계는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어 소상공인의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책점검에 집중해야 할 국정감사는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파행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계는 ▲양극화 심화와 사회 갈등을 초래하는 현대자동차 등 노동계의 파업 즉시 중단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대책 강화와 산업현장의 불법행위 엄정 대처 ▲여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한 정상적인 국회 운영 등을 촉구했다.

    중소기업계는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바른 시장경제 구축을 통해 공정하고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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