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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미국 여행에 캐나다를 더하는 방법

    • 2016-09-28 15:59

    15일 간의 미국 동부, 서부, 캐나다 일주

    뉴욕의 센트럴시티, 멀리서 보아도 그 여유가 느껴진다.(사진=포커스미디어 제공)

     

    미국여행을 계획한다면 동부를 갈 것인지 서부를 갈 것인지 고민하게 마련이다. 신비로운 자연경관의 서부와 이름난 도시들이 즐비한 동부 중 하나만 선택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미국 여행은 단기간 다녀올 수 있는 아시아 문화권 국가들과 달리 시간적,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여행이다. 일단 미국행을 결심했다면 미서부와 동부를 거쳐 캐나다 동부까지 보고 오는 것은 어떨까? 2주간 일정으로 세 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꼭 다녀와야 할 명소를 알아보자.

    ◇ 그랜드 캐년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그랜드 캐년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4억년이 넘는 세월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총 길이가 446km, 해발고도는 무려 2,133m에 이른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세계적 명성의 관광지이다.

    브라이스 캐년, 사진으로도 이미 할 말을 잃게 만든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브라이스 캐년

    브라이스 캐년은 거대한 계단식 원형 분지로 수 만개의 분홍색, 크림색, 갈색의 첨탑들이 절경을 이룬다. 오랜 시간 풍화작용에 의해 부드러운 흙은 사라지고 단단한 암석만 남아 만들어낸 브라이스 캐년의 광경은 보는 순간 할 말을 잃을 정도.

    자이언 캐년에게서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진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자이언 캐년

    신의 성지라 불리우는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은 유타주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과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엄청난 크기의 사암과 바둑판처럼 생긴 거대한 바위산, 터널 등 자연의 거대함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캘리코 은광촌

    캘리코 은광촌은 캘리포니아로 가는 길에 둘러볼 수 있는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캘리코마을은 서부개척시대 엄청난 규모의 은 발굴량으로 인해 급속도로 인구가 늘면서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도시로 발전했다. 1896년 갑작스런 은값의 하락으로 인해 사람들이 떠나고 이내 유령의 마을이라는 명칭이 붙게 되었다. 캘리코 은광촌이 관광명소로 복원된 것은 LA의 테마 공원 '넛츠베리팜'을 세운 월트 넛츠가 은광촌 당시 모습의 사진을 기초로 복원해서 1966년 샌버나디노 정부에 기증하게된 것에서 기인한다.

    잠들 수가 없는 도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조명이 아름답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라스베이거스

    잠들지 않는 도시 라스베이거스는 미국 최대의 관광도시 중 하나다. 도박에 의한 수입이 많기 때문에 호텔, 음식, 쇼 등 미국의 다른 관광도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라스베이거스는 크게 스트립구역과 다운타운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스트립지역은 5km에 걸쳐 늘어서 있는 호화 호텔들로 가득하여 화려한 분위기이고 다운타운 지역은 서민적인 분위기이다.

    워싱턴 백악관 사진(사진=김유정 기자)

     

    ◇ 워싱턴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는 특별 자치구이기 때문에 연방정부의 입법, 행정, 사법기관들이 모여있고, 자유의 나라 미국을 상징하듯 도시 전체가 개방되어 있다. 대통령 관저는 물론 세계최대규모의 박물관들이 자리 잡은 문화의 중심지이기도하다.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도시 뉴욕의 거리(사진=김유정 기자)

     

    ◇ 뉴욕

    한번쯤 가보고 싶은 도시 뉴욕은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경제, 패션, 문화의 도시이다. 세계적인 예술 문화의 창조지답게 다양한 볼거리가 즐비해있다.

    ◇ 나이아가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유명한 폭포다. 미국 북동부의 캐나다와의 국경에 위치하고 있다. 화려한 조명으로 야간에도 아름다운 나이아가라폭포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토론토에서도 나이아가라를 볼 수 있다.(사진=포커스미디어 제공)

     

    ◇ 토론토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북아메리카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다. 아울러 온타리오 주의 주도이며 토론토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 수 있다. 온타리오 호수, 차이나타운과 한인 타운을 거쳐 토론토 시청을 관람하는 토론토 시내관광을 추천한다. 토론토 최고의 명소인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에서는 유니크한 샵, 발자크 카페 등을 즐기며 현지인이 된 듯한 여유를 만끽하자.

    ◇ 몬트리울

    몬트리울은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도시로 캐나다에서는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마치 유럽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연상시키는 몬트리울은 엄밀히 말하면 물 위에 떠있는 섬이나 다름없다. 도시는 크게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뉜다. 현대적인 웅장한 건물을 보고 싶다면 신시가지로, 파리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구시가지로 가면 된다.

    캐나다 퀘백에서 중세 프랑스 건축양식을 볼 수 있다.(사진=포커스미디어 제공)

     

    ◇ 퀘백

    리틀 프랑스로 불리는 퀘백은 유네스코 문화 유산의 도시이다. 중세 프랑스풍의 거리 분위기를 간직 하고 있으며, 주민들 대부분이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 도시 중심에 세인트로렌스강이 흐르며, 강가의 높은 벼랑지대가 중심가에 있고, 강변에서 멀어질수록 지대가 낮아진다. 거리의 어느 곳도 눈에 담고 싶지 않은 곳이 없는 퀘백은 꼭 들려야할 캐나다의 명소다.

    한편 노랑풍선에서는 15일 일정동안 미국 서부와 동부, 캐나다의 동부까지 모두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미국과 캐나다를 동시에 가보고자 한다면 홈페이지에 들러보자.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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