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진흥과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 한식, 미래를 말하다'가 9월 2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통 한식부터 모던 한식 트렌드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스타셰프 쿠킹쇼를 시작으로 코리아 고메(50개 한식 레스토랑 참여), 전문가 포럼(한식, 미래를 말하다), 토크 콘서트(가을밤의 한식 하모니), 전시회(한식문화 특별전), 쿠킹 클래스 (오감만족 한식) 등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5일간 펼쳐진다.
'코리아 고메'에서는 한국적 미식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서울시내 레스토랑 50곳이 참여해 이번 페스티벌 기념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다섯 곳의 대표 레스토랑에서는 셰프와 식품 장인 5인이 함께 개발한 특별 디너도 선보인다.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박광희 장인의 발효 채소를 이용한 메뉴를, '다담'의 정재덕 셰프는 대안스님의 발효액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식품 장인들이 전통 방식 그대로 제조한 재료들을 활용해 만든 저녁 정찬이 5일간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한남동 네모갤러리에서는 '아름다운 한국의 후식 문화'를 주제로 한식문화 특별전이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된다. 전통차, 전통주, 다과 등 다양한 후식상차림과 한식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선보인다.
한식문화관(청계천로)에서는 한국의 식재료와 조리법까지 체험해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 '오감 만족 한식'이 진행된다.
2016 월드 한식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www.hansik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