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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판 '훈민정음' 복각본…세종대왕 만난다

문화재/정책

    안동판 '훈민정음' 복각본…세종대왕 만난다

    한글날인 9일 세종대왕릉서 고유제

    안동판 '훈민정음' 복각 인출본 (사진=유교문화존회 제공)

     

    안동판 '훈민정음' 해례 복각본이 한글날인 오는 9일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세종대왕릉인 영릉에 봉정된다.

    봉정되는 복각본은 1차 목판작업을 완료한 뒤 처음으로 책으로 엮은 인출본인데 봉정 고유제가 끝나면 청와대에 증정될 예정이다.

    유교문화보존회는 2차분 목판 제작도 오는 12월에 완료한 뒤 완성된 목판과 인출본을 안동민속박불관에서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 해설서인 해례본(국보 제70호, 본문 4장과 해설 29장 등 총 33장)은 세종 28년인 1446년에 목판본으로 간행됐으며 1940년 안동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현재 서울 간송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사)유교문화보존회보존회 이재업 이사장은 "훈민정음을 목각으로 복원한 인출본이 완성돼 영구보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전통기록유산에 대한 관심 제고와 함께 향후 계승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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