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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초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오늘 임명장 받고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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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훈 초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오늘 임명장 받고 활동 시작

    임명식 참석 윤병세 장관, "북 주민 인권위해 최선 다해달라"

     

    국제사회와 더불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일할 이정훈(55) 초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12일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 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박근혜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을 받았다.

    이 대사는 앞으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명장 전수식에는 방한 중인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마르주키 다루스만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시나 폴슨 유엔 북한인권서울사무소장 등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북한 인권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윤병세 장관은 임명장 수여 후 이 대사에게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북한 주민 인권 상황의 실질적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또 국제사회 내 북한인권 문제의 공론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지난달 4일 발효된 북한인권법에 의거,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을 담당하는 자리로 외교부에 설치됐다.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인 이 대사는 지난 2013년 8월 외교부 대외직명대사인 인권대사에 임명돼 3년간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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