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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탈북민의 삶·애환, 미술로 재탄생

    ‘경계에 선 이방인들’ … 한국예총, 북한이탈작가 지원에 나서

     

    탈북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 회장 하철경)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경계에 선 이방인들: 현실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예술세계 갤러리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북한이탈작가 강춘혁, 오성철, 조용이 참여하여 드로잉, 유화, 영상미디어 등 8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경계에 선 이방인들’은 북한의 가난, 인권 등의 문제를 제시하고 탈북민의 삶의 애환을 보여주어 우리 시대의 문제를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한국예총은 북한이탈작가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남북문제나 탈북민 등의 사회적 이슈를 예술적 시선으로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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