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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진실 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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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 싶다’,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 진실 좇는다

    (사진=SBS 제공)

     

    ‘그것이 알고 싶다’가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둘러싼 논란을 다룬다.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22일 밤 11시 10분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의 진실’ 편을 내보낸다.

    지난해 11월 14일, 쌀값 인상을 요구하며 민중 총궐기에 참가했던 농민 백남기 씨는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졌으며, 사고 317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당시 백 씨를 향해 물대포를 발사한 살수차는 충남 9호. 살수차를 운용했던 대원들은 특정 개인을 조준해 직사살수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당시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분명히 백 씨를 표적으로 직사살수가 계속됐다고 말한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경찰이 살수차 사용의 안전성에 대한 증거로 제출한 물대포 안전성 테스트 보고서(2008년)를 입수, 사건 당일 살수차 9호의 물대포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다.

    또 3D 입체 영상 분석을 통해 당시 물대포와 백 씨와의 거리 및 각도를 재현,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사용됐던 살수차와 같은 크기의 노즐, 같은 수압으로 실제 물대포의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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