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30분쯤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사이에서 멈춰 한 시간 넘게 승객들이 갇혀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왕십리행 열차는 기관 고장을 일으켜 왕십리역과 서울숲역 중간 지상 구간에 멈춰 선 상태다.
코레일은 해당 열차를 뒤따르던 열차와 연결해 역으로 이동시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지만 한 시간이 넘게 지체되고 있다. 열차는 선릉역 구간까지만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곧 직원의 안내로 열차 안에 갇힌 승객들을 인근 역인 서울숲역으로 이동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