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일, '11:11'이라는 신곡으로 찾아오는 태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녀시대 태연이 어쿠스틱 팝 발라드 '11:11'(일레븐 일레븐)이라는 신곡을 깜짝 공개한다.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다음달 1일, 멜론·지니·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11:11'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기습 공개되는 이번 신곡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태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이다.
'아브라카다브라', '좋은날', '피어나',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김이나 작사가가 작업에 참여했다.
'하루가 끝나기 직전의 시간'을 '연인 관계가 완전히 끝나기 직전의 시간'에 비유한 내용과 시침과 분침이 11시 11분을 가리킬 때 연인과 함께 소원을 빌던 추억을 떠올리는 아련한 느낌의 가사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0월, 데뷔 8년 만에 'I'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 태연은 올해 6월 두 번째 미니앨범 'Why'로 국내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및 팝 앨범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등을 기록했다.
태연은 지난 2월에 Rain과 비밀이 담긴 디지털 싱글을, 4월에 CM송 '제주도의 푸른 밤'으로 지속적으로 팬들을 만나왔으며, 9월에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OST 'All With You'를 발표한 바 있다.
그간 다양한 장르의 곡을 완벽히 소화하며 만능 보컬리스트로 인정 받은 만큼, 새롭게 공개되는 '11:11'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연의 신곡 '11:11'은 11월 1일 밤 11시에 공개된다.{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