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신세계 그룹은 28일 신세계프라퍼티가 한국무역협회‧한국도심공항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및 칼트몰 임차운영사업자 선정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코엑스몰이 스타필드 하남에 이은 두 번째 복합쇼핑몰 점포라는 점에서 브랜드 명칭을 '스타필드 코엑스몰'로 바꾸기로 했다.
신세계는 임대면적 5만9103㎡(1만7878평), 매장 327개를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동안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임대, 운영하며 추후 협의를 통해 10년 재계약이 가능하다.
임대료 계약금액은 연간 600억 원으로 책정했다. 신세계는 코엑스몰과 칼트몰의 임대수입을 검토한 결과 올해 임대수입이 660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향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세계는 기존 교외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과 함께 서울 강남권 중심에 도심형 복합쇼핑몰을 운영함으로써 신성장동력인 복합쇼핑몰 사업을 더욱 확고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서 기존 임차인들의 계약 승계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스타필드 코엑스몰'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최고의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