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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노승열, 샌더슨 팜스 공동 8위로 마무리

    노승열. (사진=studiopga 제공)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이 시즌 두 번째 대회를 '톱10'으로 마무리했다.

    노승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첫 출전 대회였던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62위 그쳤던 노승열은 두 번째 출전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다만 아쉬움은 남았다.

    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중국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출전한 덕분에 노승열에게도 우승 기회였다. 3라운드까지도 선두와 5타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4라운드에서 7타를 줄인 코디 그리블(미국)을 따라잡지 못했다. 그리블과 격차는 7타 차였다. 그리블은 올 시즌 처음 PGA 투어 정규멤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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