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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트럼프, 플로리다-버지니아 경합주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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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대선] 트럼프, 플로리다-버지니아 경합주서 강세

    9일 오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미대사관 주최로 열린 2016 美 대선 시청 행사에 참석자들이 개표 현황을 살피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미 대통령선거의 대표적인 경합주(swing state)인 플로리다와 버지니아에서 공화당의 트럼프가 예상외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는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91%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가 49.1%, 힐러리 클린턴이 47.8%로 트럼프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미 동부의 또다른 경합주로 꼽히는 버지니아에서도 53%의 개표 결과 트럼프가 50.2%로 44.8%의 클린턴을 5%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렸다. 버지니아는 13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다.

    이처럼 여론조사와 전문가의 예상을 뒤엎고 트럼프가 중간 개표 결과 주요 경합지역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변을 예상하는 관측이 나오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미국 CNN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 확률이 91%로 높아졌다고 8일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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