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와 대결을 앞둔 우즈베키스탄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은 10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파흐타코르 마르카지 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현재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위에 올라있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48위 우즈베키스탄은 15일 3위 한국과 5차전을 앞두고 요르단(104위)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경기력을 점검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19분에 터진 최전방 공격수 이고르 세르게예프(베이징 궈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지켰다.
삼벨 바바얀 우즈베키스탄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국전에 활용할 기술적인 전술을 맞춰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고 요르단전의 성과를 설명했다.
한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A조에 속한 경쟁국도 나란히 A매치에서 승리를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