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기독교방송)와 KPI(한반도평화연구원)가 공동 주최하는 제2차 특별포럼이 '평화통일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오는 1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북핵 문제 등으로 한반도 평화가 위협당하는 가운데 탈북자 3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을 위한 사회통합 방안과 통일을 대비한 경제적, 사회문화적 준비 등 구체적이며 정교한 통일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2차 포럼에서는 KPI(한반도평화연구원) 전우택 원장이 '통일은 치유다! - 통일 준비를 위한 사회통합과 사회치유'를 주제로 기조 발제한다.
이어 변상욱 CBS대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주제 발표 시간에는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석향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이 각각 "통일을 위한 경제통합", "통일을 위한 사회․문화 통합", "통일과 한국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장혜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는 발제자 및 청중들과의 종합토론 시간도 마련돼 있다.
포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한용길 CBS사장과 김지철 한반도평화연구원 이사장의 환영사와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축사에 이은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지난 9월 5일 열린 CBS-KPI, 통일· 외교 특별포럼에 이어 개최되는 2차 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