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에서 이단 신천지로부터 피해를 당한 가족들이 신천지의 실체를 알리기 위한 촛불을 밝혔다.
신천지피해가족연대와 강릉 신천지피해대책연대 주최로 지난 11일 저녁 강릉 대도호부관아 앞에 100여명이 모인 촛불문화제는 신천지 실태와 피해 사례를 알리고 "신천지 out" 구호를 외치며 시가를 행진했다.
강릉 신천지피해대책연대 윤석호 목사는 "이번 집회가 사랑하는 자녀와 가족을 빼앗긴 피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더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