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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눈꽃이 만발하는 훗카이도로 출발

    • 2016-11-17 15:13
    일본의 메이지 시대를 대표하는 건물인 훗카이도 구청사. 홋카이도의 상징적인 건물로 공보 방송 타이틀에도 자주 등장한다.(사진=노랑풍선 제공)

     

    훗카이도는 새하얀 눈꽃으로 뒤덮인 겨울에 가장 매력적이다. 2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단기 여행도 가능한 훗카이도.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지는 도야 호수, 삿포로 최대 번화가 스스키노 거리부터 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한 오타루 운하, 훗카이도의 상징 삿포로 시계탑 등 일본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명소로 가득하다. 풍성한 볼거리로 겨울 낭만을 선사할 훗카이도로 떠나보자.

    수많은 오르골이 저마다 매력을 뽐내며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다.(사진=노랑풍선 제공)

     

    ◇ 오르골 전시장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한 오타루에는 오르골 전시장이 있다. 메르헨 교차지점에 있는 일본 최대의 오르골 전문점으로 1만 5,000점에 이르는 다양한 오르골을 판매하고 있다. 여행 기념 선물을 구입하기에 딱 좋은 곳. 더불어 본당 앞에 정각마다 울리는 증기시계도 볼거리 중 하나다.

    ◇ 도야호수 유람선

    20세기 초 거듭된 화산활동으로 함몰해 생긴 호수다. 겨울에도 결빙되는 일이 없으며 일본에서도 최북단의 부동호로 일년 내내 아름답고 깨끗하기로 유명하다. 호수에 떠있는 나카노 섬에는 도야호 삼림박물관이 있으며 배 위에서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분화 연기와 유황냄새가 자연의 위용을 느끼게 한다.

    ◇ 오오도리 공원

    삿포로 TV탑에서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오오도리 공원은 봄에는 라일락 축제, 여름에는 맥주 가든, 특히 겨울에는 눈 축제로 절정을 이루는 곳이다. 사계절 내내 축제가 진행돼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공장에서 갓 만들어진 맥주 한 잔의 청량함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될 것(사진=노랑풍선 제공)

     

    ◇ 훗카이도 맥주공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주를 생산하고 있는 '삿포로 맥주'의 역사를 소개하는 곳이다. 물론 시음도 가능하다. 투어를 마친 후 바에서 원하는 맥주를 선택해 간단한 안주와 함께 시음 할 수 있으며 기념으로 맥주 및 맥주 관련한 액세서리도 구매가 가능하다.

    훗카이도 여행에서 제철인 대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사진=노랑풍선 제공)

     

    한편, 노랑풍선에서는 특급온천을 비롯해 훗카이도의 다양한 명소를 고루 투어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제철인 대게 특식과 신선한 해물 요리로 가득한 식사도 포함돼 있어 식도락 여행으로도 손색없다. 오는 18일부터는 제 36회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라 여행에 즐거움이 배가될 것. 자세한 내용은 노랑풍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노랑풍선(www.yb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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