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관광청의 뉴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지니조리가 와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홍콩관광청 제공)
홍콩관광청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Best of all, It's in HK’을 지난 17일 웨스틴 조선호텔 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신규 브랜드 캠페인 및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 론칭은 홍콩관광청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여행업계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홍콩 브랜드의 또 다른 혁신을 통해 리더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메시지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Best of All, It's in HK’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바이럴 광고영상도 공개했다. 홍콩에서 활동 중이며 미슐랭 가이드가 사랑하는 남자, 움베르토 봄바나(Umberto Bombana) 셰프와 아시아 최초 마스터 오브 와인 지니 조 리, 홍콩 유명 디자이너 아네 마크(Anais Mak) 등이 출연했다.
(왼)지니조리 마스터오브 와인 (가운데)권용집 홍콩관광청 지사장 (오른)비비안리 홍콩관광청 본사 팀장 (사진=김유정 기자)
권용집 홍콩관광청 지사장은 이 날 기자간담회 자리에 아시아 최초 마스터 오브 와인 지니 조 리, 비비안 리 홍콩본사 홍보팀장과 함께 자리해 앞으로의 홍콩관광청의 계획과 매력에 대해 알렸다.
권 지사장은 “올해는 약 11%의 성장세로 137만명이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나라 여행객은 홍콩을 즐기는 다양한 방식을 원하기에 이번에 음식과 쇼핑, 가족과 자연 등으로 테마를 정해 여행객들에게 알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권 지사장은 “셀럽과 쉐프 등을 이용해 홍콩관광청 홍보 영상을 제작한 것은 홍콩에서 여행하는 것이 아니하 홍콩인처럼 즐기는 것, 홍콩 현지인이 되보는 것으로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스터 오브 와인 지니조리는 홍콩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에 대한 매력을 알렸다. (사진=김유정 기자)
이 자리에 함께 한 아시아 최초 마스터 오브 와인 지니조리는 홍콩의 매력을 면세로 즐길 수 있는 와인이라고 손꼽았다. 지니조리는 “10개밖에 되지 않았던 와인 스토리지가 100개의 규모로 늘고 와인 면세가 되면서 홍콩은 아시아에서 가장 와인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 됐다. 중국식당에서는 와인 콜키지가 붙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으며 비싼 와인일수록 한국과의 가격차이가 많게는 두배 넘게 나니 홍콩을 들렀다면 큰 마음 먹고 고급 와인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