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국무회의가 의결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논평을 내고 “사드 배치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한미일 미사일방어체계로 귀결될 것”이라며 이 협정은 “중국 등 한반도 주변국들의 안보 불안을 증폭시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정부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에 이르러 대통령 하야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이 중차대한 사안을 의결하는 것”은 그 정치적 의도가 매우 불순해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