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고 이하원 씨의 빈소가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개그맨 이하원 씨가 25일 오전 9시쯤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
이 씨는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이경규, 이홍렬 등과 함께 1980, 90년대 큰 인기를 얻었다.
지적인 개그로 각광받아 온 고인은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뒤 투병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배우 권재희 씨와 아들 태우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031-787-1501)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8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