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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정기사장단 인사…역대 최대규모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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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百, 정기사장단 인사…역대 최대규모 사장 승진

    이동호 부회장, 사장 5명 등 6명 승진

    왼쪽부터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사진=현대백화점 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은 28일 이동호(60) 기획조정본부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정기 사장단 인사를 내년 1월1일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현대백화점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사장단 승진 인사다. 전무급 승진 등 소폭에 그쳤던 지난해와는 달리 부회장 1명, 사장 5명 등 총 6명이 대거 승진했다.

    정지선 회장이 그룹 사장단에 힘을 실어주면서 그룹-계열사간 조정과 M&A 등 신규 사업 추진 등이 더욱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호 신임 부회장은 1984년 입사 이래 줄곧 기획과 재무 관련 업무를 맡아온 기획 및 재무통으로 합리적인 판단력을 바탕으로 '선(先)안정 후(後)성장'과 조직문화 혁신 등 정지선 회장의 경영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는 내부 평가다.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에는 박동운(58) 현대백화점 상품본부장이 승진, 발탁됐다.

    또 강찬석(55) 현대홈쇼핑 대표와 박홍진(52) 현대그린푸드 대표, 김형종(56) 한섬 대표도 각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호진(54)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부사장(부본부장)도 사장(본부장)으로 승진해 기획조정본부를 이끌게 된다.

    왼쪽부터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사장,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장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해 경영 판단과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장급 승진자를 늘렸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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