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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올 겨울 여행지는 눈 덮인 훗카이도

    • 2016-11-29 15:23
    비에이 패치워크에 새하얀 눈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훗카이도는 겨울 여행지로 이름 높은 곳이다. 풍부한 적설량이 이루는 새하얀 설경과 세계적으로 이름난 온천이 즐비해 있으며 갖가지 맛있는 음식으로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겨울 눈 축제와 크리스마스까지 더해져 풍성한 훗카이도 겨울여행에서 방문해야할 명소를 살펴보자.

    시민들의 휴식처인 오오도리 공원에서 현지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 오오도리 공원

    삿포로 도심의 중심부에 자리해 있는 오오도리 공원은 훗카이도에서 가장 넓은 공원으로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한겨울 펼쳐지는 삿포로 눈 축제로도 유명하다.

    삿포로 시계탑에 삿포로의 역사가 깃들어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의 상징인 삿포로 시계탑. 시계탑의 건물은 홋카이도 대학의 전신인 삿포로농학교의 연무장으로 만들어졌고 시계탑은 1881년에 설치됐다. 건물 내부에는 시계탑의 자료관으로 삿포로의 역사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활화산인 쇼와신산에서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사진=투어2000 제공)

     

    ◇ 쇼와신산

    1943년 화산폭발 이후 약 2년 동안의 화산활동으로 지반이 올라와 만들어진 해발 402m의 낮은 산이다. 내부에서 화산이 계속 이뤄지고 있어 식물은 자라지 못하는 톡특한 붉은 산이다.

    오타루 오르골당에서 다양한 오르골을 구경, 체험할 수 있으며 기념품을 구매하기에도 좋다.(사진=투어2000 제공)

     

    ◇ 오르골 전시장

    일본 최대 규모라고 하는 오타루 오르골당은 이곳의 명물이다. 아기자기한 열쇠고리 오르골부터 스위스제 고급 오르골까지 다양한 오르골을 취급하고 있으며 수제 체험 공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오르골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오타루 운하는 눈이 덮인 겨울에 가장 매력적이다.(사진=투어2000 제공)

     

    ◇ 오타루운하

    선박들이 드나들던 운하는 1986년에 운하 주위에 산책로를 정비하면서 오타루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탈바꿈했다. 밤이면 화려하고도 이국적인 야경이 펼쳐진다. 주위에는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고급 레스토랑, 유리 공예관, 골동품 매장 등이 있다.

    훗카이도 구청사는 붉은 벽돌이라는 뜻을 가진 '아카렌가'라고도 불린다.(사진=투어2000 제공)

     

    ◇ 훗카이도 구청사

    홋카이도의 상징과도 같은 건축물이다. 약 250만 개의 붉은 벽돌을 사용해 미국풍 네오바로크 양식으로 1888년 건설됐으며 국자 주요 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한편, 투어2000에서는 훗카이도의 명소를 들리며 도야호수 유람선 탑승, 다이세츠산 국립공원 소운쿄 로프웨이 탑승 등 알찬 일정으로 구성된 3박 4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훗카이도 명물 대게 요리와 특급 온천도 즐길 수 있는 본 여행의 자세한 정보는 투어200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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