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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독자 대북제재 전략적 시점에 발표"

국방/외교

    통일부 "독자 대북제재 전략적 시점에 발표"

    "개성공단, 北 비핵화 태도 행동으로 바뀌어야 논의 가능"

     

    정부는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 이후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와 관련해 "북한에 대한 제재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전략적 시점을 골라 제재가 발표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 논의 중인 사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개성공단과 관련해서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은 대북제재의 일환"이라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태도가 행동으로 바뀌고 그것이 현실화할 때 개성공단 문제가 다시 논의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석탄 수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급증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석탄) 단가 상승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보인다"며 "전년 대비 1~10월 수출액은 오히려 약간 줄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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