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조계현)과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회장 전명진, 이하 ‘스마게’)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함께 주최하고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회장 고진)이 주관한 ‘2016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 의 시상식이 지난 9일 역삼동 마루180에서 개최됐다.
'2016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그래놀라간>의 'Lifting Nut'
대상에는 <그래놀라간> 팀(김민혁, 윤승호, 진겸길, 정주희, 김연주, 진현서)이 개발한 ‘Lifting Nut’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픽셀로 소프트=""> 팀의 ‘바벨’, 우수상에는 <하이라인 highline="">, <지콘 zzicon="">, <기억 한조…각?="">팀 등 총 5개 팀이 수상했으며, 수상팀들에게는 상금과 상패 등이 전달됐다.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팀을 이루어 게임의 개발부터 출시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공모전은, 총 50개팀 200여명이 접수해 이 중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10개 팀 42명이 주최측에서 마련한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해 왔다.
지난 10월부터 두 달에 걸친 기간 동안, 게임 업계 선배들과의 대화의 시간 ‘게임인 토크 콘서트’에 200여명이 참가하며 게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였으며 현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멘토들로 구성된 밀착 멘토링과 총 4회에 걸친 업계 명사 특강 등을 통해 현장의 실무 경험을 체험하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은 “멘토링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평소 접하기 힘든 ‘프로’들로부터 정말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은 게임인을 꿈꾸는 우리들에게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현업 종사자들 역시 한 목소리로 “단순히 학생들을 도와주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오히려 청년들의 에너지와 열정, 샘솟는 아이디어에 오히려 우리가 더 자극 받고 도움을 받은 것 같다. 정말 보람된 경험 이였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를 맡은 전명진 스마게 회장은 “참가 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개발 수준, 무엇보다 게임인으로서의 열정이 정말 돋보인 공모전 이었다” 며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업계의 수많은 분들, 그리고 기간 내내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참가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게임들은 원스토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실제 앱마켓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기억>지콘>하이라인>픽셀로>그래놀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