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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도발 대비 美에 감시·정찰전력 증원 요청

국방/외교

    軍, 北 도발 대비 美에 감시·정찰전력 증원 요청

    국회 국방위 현안 보고…"이달 한미일 안보회의· EDSCG 개최"

     

    군 당국이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미국에 감시·정찰전력 증원을 요청했다.

    국방부는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보고 자료에서 "우리 군은 북한 도발에 대비해 긴급 감시정찰(ISR) 전력 추가 운용과 미국 감시전력 증원을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은 경우에 따라 전략적·전술적 도발 행동을 자행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북한의 우회적, 전략적, 전술적 도발 징후 감시와 대비태세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한미 공조 아래 대북 감시를 강화해 북한 도발 징후를 조기 식별하고 전략 전술적 도발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와 관련, 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용하고 탐지·요격전력의 상시 즉응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사이버 도발과 무인기 등의 침투에 대비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미국 신 행정부 출범에 따른 한미동맹 현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오는 16일 한미일 안보회의(DTT)를 열고 이달 중에는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첫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과 미국, 일본은 DTT 기간에 3자회의와 한미, 한일 양자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EDSCG에서는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공약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세부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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