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 '시그니처'가 미국과 EU시장에 상륙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시장 접수에 나섰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14일 중국 베이징 피닉스 국제 미디어센터(Phoenix International Media Centre)에서 LG시그니처 중국출시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시행사는 중국의 각계 유명인사들이 LG시그니처 제품을 개성있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 직접 나오지 못한 사람들도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TV로 생중계도 했다고 LG는 전했다.
먼저 올레드TV는 중국의 유명 사진작가인 옌쯔숑이 소개했고 시그니처 냉장고는 유명 가수이면서 미식가로 알려진 알렌 린이 소개했다.
또 시그니처 세탁기는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시상의 CEO 쑤망이 소개했고 '시그니처 공기청정기'는 중국 유명 언론인이자 자선사업가인 양란이 각각 소개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달 말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제일 먼저 중국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어 내년 초까지 냉장고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전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나갈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9월부터 유럽과 북미에서 'LG 시그니처 인더시티'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일이 있는데 이 캠페인은 중국에서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LG 시그니처 제품과 유명 건축물 간의 디자인 유사성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LG 시그니처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LG는 북미시장과 EU시장에 초프리미엄 브랜드인 시그니처를 내놓은데 이어 중국의 프리미엄 가전시장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