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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참견:삶의 마지막을 위로한 감동의 언어 처방전'

책/학술

    '위대한 참견:삶의 마지막을 위로한 감동의 언어 처방전'

    '그래도 나는 사랑으로 살고 싶다' '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 등 6권

     

    <위대한 참견="">은 암철학 외래가 낯선 한국 독자들을 위해 히노 선생이 2008년부터 2016년 사이에 진행한 미디어 인터뷰를 재구성하여 담았고, 상황별로 정리한 언어 처방전을 실어 독자들 스스로 언어 처방을 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죽음이라는 극단적 상황 앞에서 한번쯤 인생을 돌아보고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이 책은 제가 암철학 외래를 하면서 나누는 ‘위대한 참견’들을 독자 여러분들과 나누기 위해 쓴 것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건강한 이들에게 이런 참견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언젠가는 소멸하게 되는 존재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유한합니다. 그런 점에서 어쩌면 우리는 매일매일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렇기에 ‘암’이라는 병을 계기로 자신의 삶의 본질과 마주하게 된 이들과,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는 우리는 다를 게 없습니다. 저는 이 언어 처방전들이 일종의 예방 주사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우리 인생은 최후의 5년을 어떻게 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젊은 시절은 아무래도 좋습니 다. 평생을 걸려 쌓아온 지위와 명예, 재산은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마지막 5년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 마지막 5년일까요? 5년이라는 숫자에 정확한 근거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수많은 암환자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을 돌아보았을 때 제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부분이 ‘이 사람은 마지막 5년 동안, 어떤 인생을 걸어왔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55~56쪽, ‘좋은 인생과 나쁜 인생은 마지막 5년에 결정된다’ 중에서

    암철학 외래를 설명할 때 사용하는 ‘여유로운 풍모’라든가 ‘위대한 참견’ 같은 말들은 제가 약간 즐겁고 익살스러운 마음으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풍모, 참견과 같은 명사의 세계는 너무 단정적이라서 명사만으로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명사에 형용사를 붙여본 겁니다. 어떤가요? 훨씬 의미가 넓어지고 느낌도 달라지지 않나요? 이런 게 언어 처방의 한 방법입니다. 원래의 말을 다르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의미의 변화를 만들어낼 때 느껴지는 새로운 에너지가 사람에게 힘이 됩니다.
    ─75쪽, ‘유머를 소중히, 당신을 더욱 소중히’ 중에서

    참견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좋은 참견과 나쁜 참견, 이렇게 말입니다. 나쁜 참견은, 말하자면 ‘굳이 필요 없는 참견’입니다. 반면에 좋은 참견은 유머를 조금 섞어서 이렇게 부릅니다. ‘위대한 참견’이라고요.
    아무리 좋은 말과 충고라도 자신의 기분대로 밀어붙이지 말고 상대의 마음을 먼저 살펴보세요. 정말 필요한 관심은 무엇인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그럴 때 마음은 더 따뜻해지고 말은 더 부드럽게 나옵니다. ─78~80쪽, ‘위대한 참견은 누구도 힘들게 하지 않는다’ 중에서

    억지로 사랑하려고 하지 마세요. 설령 어려운 사람을 위한 일이라도, 내일 당장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더라도 마음의 준비가 될 때까지는 무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하고 싶다’, ‘가고 싶다’는 마음이 우러나기를 기다리십시오. 그때가 올 때까지 조용히 있어도 괜찮습니다. 의무감이나 강박을 내려놓으면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164쪽, ‘일부러 사랑하는 척 말라’ 중에서

    히노 오키오 지음 | 김윤희 옮김 | 인플루엔셜 | 224쪽 | 13,800원

     

    부부라는 ‘인간관계’와 부부의 ‘성’에 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결혼 생활 지침서 <그래도 나는="" 사랑으로="" 살고="" 싶다: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이 책을 쓴 강동우ㆍ백혜경은 부부이며, 성의학 전문가다. 두 저자는 성기능장애와 부부 갈등을 겪는 이들을 10년 넘게 진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그 누구에게도 말하기 힘든 부부 사이의 속사정에 대한 해결법과 부부간 사랑의 기술을 이 책에 담았다. 결혼 이후의 사랑을 가꾸고 키워가기 위해선 무엇을 명심해야 하는지,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다양한 조언과 팁을 전한다.

    책 속으로

    이렇듯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생기는 섹스리스를 해결하는 방법은 각기 다를 수밖에 없는데도 ‘확실한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단적인 예로 ‘토요일마다 하자’라는 식으로 잠자리를 갖는 날을 정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부부간 성관계가 의무처럼 느껴져 오히려 성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 발기부전이나 성교통 같은 성기능 문제가 있을 때는 부담만 더 가중되어 성욕저하에서 성 기피, 더 나아가 공포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이런 방식은 절대로 삼가야 한다. 임신을 위해 배란기에 맞춰서 의무적으로 하는 성관계도 문제다. 잠자리를 갖기로 한 날에 심리 상태나 몸 컨디션이 안 좋을 수도 있고, 직장에서 받은 업무 스트레스나 가사, 양육과 관련된 상황의 변수가 있는데도 무조건 ‘이날, 몇 번’을 약속해 지킨다는 건 또 다른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 _p. 160

    강동우 , 백혜경 지음 | 레드박스 | 248쪽 | 14,000원

     

    <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의 저자이며 독일의 커뮤니케이션 전문 코치인 니콜 슈타우딩거는 수많은 여성들을 만나면서 여성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반격의 기술을 정비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고 되도록 많은 여성들과 이 기술을 나누기 위해 워크숍을 열고 이 책을 썼다. 바로 3초 안에 맞받아치는 ‘순발력’이라는 무기를 여성들에게 전파하기 위해서다. 핵심은 말문이 막히는 순간 뒤로 물러서고 움츠리는 것이 아니라, 순발력을 발휘해 당당하고 재치 있게 맞받아쳐야 비로소 자존감을 회복하는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여유 있고 단호하게, 부드럽고 강하게 자기 의견을 전하는 순발력을 통해 독자들은 여성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나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여성들이 언어공격을 맞닥뜨렸을 때 처하는 답답한 상황을 설명하고 공감해준 저자는 이런 상황을 이겨내는 현장 밀착형 대응 기술을 알려주며, 단지 여성이라서 겪는 부당한 편견과 공격에 당당히 맞설 때 실제 삶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니콜 슈타우딩거 지음 |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48쪽 | 14,000원

     

    <강한 남자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는 돈과 시간이 없어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성비 갑(甲)의 내 몸 관리법을 통해 남자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다. 인터넷이나 주변 지인을 통해 듣는 ‘~카더라’ 소문이 아닌 현직 의사의 실천적 경험과 의학 정보가 바탕이 되면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있는 관리법을 정립하여 이 책에 수록했다. 책에는 기억력을 강화하여 강한 뇌를 만드는 습관, 스트레스로 인한 유리 멘탈&분노조절 장애를 극복하는 법과 같은 정신건강부터 100만원이 넘는 PT 없이도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하루 300초 운동법, 탈모를 막아주는 주사요법과 올바른 약 복용법, 고개 숙인 남자를 위한 각종 발기부전 치료제 비교, 동안을 만드는 피부과 시술 등과 같은 외적인 건강까지 다양한 비법을 정리했다. QR코드를 통해 운동 동작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김유수 지음 | 길벗 | 248쪽 | 13,500원

     

    시창작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이인환 시인이 <소통과 힐링의="" 시창작교실)을="" 펴냈다.="" .글쓰기="" 치유와="" 심리상담을="" 접목해서="" 평생학습="" 현장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시인이="" 자작시="" 49편과="" 뒤늦게="" 한글을="" 배우시는="" 어르신들,="" 자녀교육에="" 열정을="" 보이는="" 학부모,="" 어른들이="" 준="" 상처로="" 힘들어="" 하는="" 학생="" 등이="" 함께="" 쓴="" 시="" 79편이="" 담겨="" 있다.="" 직설적인="" 표현과="" 난해한="" 시의="" 홍수="" 속에서="" 자기만의="" 시세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초보="" 중에="" 왕초보들이="" 쉽게="" 시를="" 쓸="" 수="" 이끌어="" 준다.="">

    이인환 지음 | 출판이안 | 300쪽 | 14,000원

     

    <말을 잘="" 하는="" 법?="" 3m="" 법칙만="" 기억하라="">는 스피치가 경쟁력인 시대에, 당신의 말에 자신감을 일깨워 준다. 아나운서나 쇼호스트, 전문강사 지망생뿐만 아니라 의사, 한의사, 변호사, 공직자들에게 14년 동안 말하는 법을 가르치고 있는 이주진 교수의 말하기 노하우를, 쉽고 명료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오랜 시간 스피치교육을 통해, 말을 잘하려면 단순한 기술전달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을 수없이 경험하고, 이 부분을 어떻게 하면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교육에 담아 낼 것인지 고민해 얻은, 강의현장에서 가장 호응이 좋았던 3M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책 속으로

    <3M 법칙>은 이주진의 선샤인 스피치의 핵심이다. 3M 법칙은 그동안 현장에서 스피치를 가르치면서 말을 잘 하려면 반드시 갖춰야 할‘ 마인드(Mind;마음)와 메시지(Message;내용)와 메신저(Messenger;표현도구)’를 쉽게 기억하고 언제든지 쉽게 챙겨서 쓸 수 있도록 요약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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