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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낭만 가득 남미, 흥겨운 축제까지 더하다

    • 2016-12-21 14:00

    신년 축제에 리우 카니발까지 풍요로운 남미

    성대한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리우 카니발 축제(사진=오지투어 제공)

     

    자연미와 인공미가 조화를 이루는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는 나폴리, 시드니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는 항구도시다. 2012년에는 산과 바다 사이의 카리오카 경관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세계 7대 불가사의에 해당하는 리우 예수상 등으로 다채로운 리우의 새해는 더 특별하다.

    화려한 새해맞이 축제로 유명한 리우에서는 연말에서 1월 1일로 넘어가는 순간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엄청난 인파와 함께 아름다운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리우의 뜨거운 날씨만큼 화끈한 불꽃놀이와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면 특별한 경험이 될 것.

    삼바의 나라 브라질답게 흥겹고 화려한 축제가 펼쳐진다.(사진=오지투어 제공)

     

    현지인들의 특별한 새해맞이는 또 있다. ‘카리오카’라고 불리는 리우 로컬 사람들은 하얀색 옷을 입고 바다에 모여 새해를 맞이한다. ‘헤베이옹(Reveillon)’이라 불리는 이 축제는 평화를 상징하는 흰색 옷을 입고 밤을 새는 것. 아프리카에서 유래된 예배의식을 토대로 바다의 여신 '이에만자'에게 꽃을 바치기도 해 다음날 아침 코파카바나 해변에 흩뿌려진 꽃들을 볼 수 있다.

    남미를 넘어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리우 카니발은 전 세계 사람들이 모여드는 지구촌 축제다.(사진=오지투어 제공)

     

    리우에서는 신년축제 뿐 아니라 남미 3대 축제 중 하나인 브라질 리우 카니발이 열린다. 리우 카니발 축제는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삿포로의 눈꽃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힐 정도로 성대한 규모를 자랑하며 전 세계 수많은 여행객들이 모여들어 흥겨운 축제를 즐긴다. 2월 말에서 3월 초에 걸친 리우 카니발 축제의 입장료는 50달러부터 600달러까지 다양하다.

    넓은 리우 카니발 축제장이 엄청난 인파들로 가득 메워져 있다.(사진=오지투어 제공)

     

    오지여행 전문여행사 오지투어 관계자는 "무희들이 격렬하게 춤추는 이미지만 떠올리기 쉬운 리우축제의 진면목은 누구나 참여하며 즐기는 축제라는 데 있다"며 "삼보드로모 경기장의 화려한 삼바 퍼레이드에 참여해 잊지 못할 밤을 보내고 나면 진정한 남미 여행의 매력을 깨닫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오지투어에서는 남미 배낭여행, 리얼배낭팩 등 남미를 비롯한 이색적인 여행지를 심도 있게 투어하는 상품이 다수 준비돼 있다. 전문가들의 실속 있는 조언과 여행 팁 등 유익한 정보로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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