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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9경기 평균 18.7점' KCC 대표 슈터는 김지후

    김지후. (사진=KBL 제공)

     

    이제 당당한 KCC 대표 슈터다. 프로 3년 차에 완전히 날개를 편 김지후다.

    프로 1년 차에 평균 7.2점을 넣었던 김지후는 지난 시즌 발목 부상으로 8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 올 시즌 첫 12경기에서 평균 6.6점을 넣었다. 아직 등에 유망주 꼬리표가 붙어있었다. KCC도 2승10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11월26일 KT전을 시작으로 김지후가 180도 달라졌다. 김지후는 25점을 퍼부으며 KCC 상승세 발판을 마련했다. KCC가 8경기 4승4패를 기록하는 동안 김지후는 평균 18.5점을 기록했다. 20점 이상 경기만 4번이었고, 한 자리 득점에 그친 것은 11일 모비스전(5점)이 유일했다.

    24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농구 KCC-LG전.

    KCC는 20점을 올린 김지후의 활약을 앞세워 86-71로 LG를 제압했다. 2연패를 끝낸 KCC는 7승15패를 기록, SK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LG는 10승13패 7위.

    김지후의 슛이 빛났다. 김지후는 3점슛 2개를 포함, 팀 내 최다 20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 1위(47.37%)답게 필드골 성공률은 61.5%를 찍었다. 최근 9경기에서 5번째 20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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