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개헌 즉각추진'을 당론으로 결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개헌에 대한 신중론을 재확인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 지도부는 (개헌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 원내대변인은 다만 "개혁‧혁신과제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우리당 뿐 아니라 정치세력 전반에 있고 (정치권 안팎에서) 개혁 논의를 촉구하는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 역시 국민 눈높이에 맞춰 심도 깊게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어 "1월 국회 개헌특위에 (관련 인사들이) 골고루 균형 있게 포함돼 질서 있게 (개헌이) 토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