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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분위기에 취하는 서유럽 여행

    • 2016-12-28 09:21

    낮보다 아름다운 유럽의 밤, 브뤼셀 야경투어

    그랑팔라스는 작은 축제나 공연들이 가득해 볼거리가 다양하다.(사진=투어2000 제공)

     

    바쁜 일상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요즘 같은 날 여유로움을 선사할 여행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 수많은 여행지 중에서도 서유럽은 평화롭고 한적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겨울밤 서유럽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면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 같다. 아기자기한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동화 속 마을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스트라스부르 등 서유럽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명소들을 살펴보자.

    도시를 감싸는 운하를 따라 아기자기한 중세 골목이 늘어서 있는 스트라스부스(사진=투어2000 제공)

     

    ◇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알자스 주 국경지대에 위치해 과거 독일의 지배를 받았던 곳이다.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가 공존하며 깊이 뿌리 박혀있다. 독일의 영향으로 아기자기하게 지어진 건물들은 마치 동화 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스트라스부르는 구시가지와 운하가 조화를 이루어 콜마르와 많이 닮아 있지만 콜마르 보다는 조금 큼지막한 느낌이 든다.

    평화롭고 한적한 분위기의 풍차마을 잔세스칸스(사진=투어2000 제공)

     

    ◇ 잔세스칸스

    네덜란드를 방문했다면 네덜란드의 상징적인 꽃인 튤립, 풍차를 꼭 보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서 13km 떨어져 있는 잔세스칸스를 지나칠 수 없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과 잔잔하게 흐르고 있는 호수를 배경으로 예쁜 풍차와 염소, 양들이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랑팔라스는 브뤼쉘의 대표 명소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사진=투어2000 제공)

     

    ◇ 그랑팔라스

    브뤼셀의 대표적인 명소인 그랑팔라스는 매일 꽃시장이 서고 일요일이면 새 시장이 열린다. 11세기에 대형 시장이 생기며 상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했으나 프랑스 루이 14세가 침공해 쑥대밭이 되었던 아픈 역사도 있다. 그 후 4,000여 채의 새로운 건물들이 세워지며 오늘날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 2년에 한 번 광장 전체가 꽃으로 뒤덮이는 오메강 꽃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투어2000은 전 일정 2급 호텔로 구성된 서유럽 7일 상품을 출시했다. 본 상품은 아시아나 직항으로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며 유럽 전문 인솔자의 동행으로 쉽게 곳곳의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현지식인 에스까르고, 벨기에 와플을 맛볼 수 있으며 신세계, sm, 신라 3대 면세점 쿠폰도 제공되니 놓치지 말자.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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