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가 좌회전 하던 택시를 들이받아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9시 23분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 등촌삼거리에서 버스 전용차로를 주행하던 70-3번 여객 버스가 택시의 왼쪽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김모(48) 씨가 어깨와 얼굴 부위에 중상을 입었고 택시 승객 권모(21) 씨와 버스 승객 박모(25) 씨 등 승객 8명도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의 앞 부분과 택시가 추돌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