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시가총액 상위 우선주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타이거) 우선주' ETF 종목을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ETF는 코스피 우선주 시총상위 20종목 이내에 투자하여 보통주보다 높은 배당수익률과 우선주 할인개선에 따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ETF는 시총상위 우선주에 투자하는 최초의 ETF로 우선주의 저평가된 가격으로 배당수익률에서 유리하고 시총 500억 이상의 상위 우선주로 구성돼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주 지수구성을 보면 삼성전자우와 현대차우, 아모레퍼시픽우, LG화학우, LG생활건강우 등 상위 5종목이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이 ETF가 신규상장되면 ETF 전체 상장종목수는 257개 종목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