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이 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신년 예배와 하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임상훈기자)
정유년 벽두를 맞아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는 '2017년도 신년 예배 및 하례회'가 전북지역 목회자와 성도를 비롯한 각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전주 르윈호텔에서 열렸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와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전북CBS가 공동 주최한 신년 예배는 최원탁 전북CBS 운영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찬송과 김익신 익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됐다.
원팔연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은 '하나님을 감동케 하면'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통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삶을 살 때 나라에 희망이 있고 한국교회가 살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허영길 군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이 '국가 안녕과 평화통일', 박종숙 전북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이 '전북지역 복음화와 선교 및 전북의 발전과 부흥'을 주제로 한 특별 기도를 했다.
손정태 전북CBS 본부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공의를 세우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CBS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임상훈기자)
손정태 전북CBS 본부장은 신년인사를 통해 "올 한해에도 CBS는 신천지 등 이단사역과 영화를 통한 기독교문화 확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성경의 '참을 말하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를 것'이라는 말씀을 가슴에 품고 공의를 바로 세우고 사회적 약자를 위하는 길에 첨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년예배 뒤 이어진 신년하례회에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축사를 통해 전북기독교계의 발전과 역할을 강조했으며 또 국민의당 정동영, 김광수 의원 등이 참석해 덕담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