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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도 계란값 4차 인상…30개들이 8.6%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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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도 계란값 4차 인상…30개들이 8.6% 올려

    서울 이마트 은평점에서 한 곡개이 계란을 고르고 있다. 정재훈기자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가 6일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이후 네 번째로 계란값을 올렸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계란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 판매가를 종전 6980원에서 7580원으로 8.6% 추가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지난달 네 차례에 걸쳐 20% 가량 계란값을 올렸지만 이마트는 세차례만 올렸다가 결국 새해들어 4차 인상을 단행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2주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계란 가격을 동결해왔으나 산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불가피하게 가격을 또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들은 가격 인상과 함께 수급 조절을 위해 구매제한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1인 1판', 홈플러스는 전날부터 '1인 2판'm로 구매를 제한하고 있다. 이마트는 '1인 1판' 제한조치를 실시했다가 고객 불만이 잇따르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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