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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영, '1박2일' 복귀… '6인 체제' 진행

    6일 밤 첫 녹화, 15일 방송부터 등장

    오는 15일 방송부터 '1박2일' 멤버로 다시 합류하게 된 정준영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전 여자친구와 상호 인지 하에 찍은 동영상을 몰래카메라로 오인 받아 성 스캔들에 휘말렸던 가수 정준영이 KBS '1박2일' 시즌3에 복귀한다.

    KBS '1박2일' 제작진은 "'1박2일' 멤버 정준영이 2017년 1월부터 ‘1박 2일’로 복귀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임시적으로 운영된 5인 체제가 아닌 6인 체제로 진행됨을 알려드린다"고 7일 밝혔다.

    제작진은 "정준영의 무혐의 이후 최근 잇따라 정준영 복귀에 대한 이슈가 생기자 '1박2일' 멤버들과 제작진은 정준영의 복귀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며 "이에 2017년 1월 복귀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6일 밤 첫 녹화에 합류했다. 본 녹화는 1월 15일(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걱정과 애정에 제작진과 멤버들은 고개숙여 감사드린다. '1박2일'은 시청자 여러분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되도록 지금보다 더욱 더 노력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지난해 9월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무단 촬영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져 KBS '1박2일', tvN '집밥 백선생2' 등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정준영은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초 서로 교제하던 시기 상호 인지 하에 장난 삼아 촬영했던 짧은 영상으로 해당 영상은 바로 삭제했다"고 해명했다. 검찰 역시 촬영 전후 상황에 대한 전 여자친구의 진술 태도로 볼 때 정준영이 해당 여성 의사에 반해 촬영하기 어렵다고 판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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