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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귀국 후 지지율 더 하락…역컨벤션 효과?

국회/정당

    반기문 귀국 후 지지율 더 하락…역컨벤션 효과?

    귀국 후 광폭행보 이어갔지만 0.4%p 하락, 文과 격차 더 벌려

    (사진=자료사진)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귀국 일주일 째를 맞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지지율은 소폭 떨어진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0.4%p 떨어져 21.8%를 기록했다.

    귀국 후 일주일 째를 맞는 반 전 총장은 최근 충청과 영호남을 오가며 '대권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지만, 각종 행보 논란에 휩싸인 것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문 전 대표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2.0%p 오른 28.1%를 기록해 2위인 반 전 총장과 격차를 6.3%p 벌이며 1위를 3주 째 이어갔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도는 9.0%로 반 전 총장의 뒤를 이었고,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 7.4%,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4.0%, 안희정 충남도지사 4.0% 순이었다.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유선(10%)·무선전화(90%) 병행 임의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무선전화면접, 스마트폰앱, 유·무선 자동응답을 혼용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1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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