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여행/레저

    씨엠립의 매력 탐구

    • 2017-01-25 17:00

    참좋은여행, 캄보디아 씨엠립 상품 선봬

    신비로운 매력으로 여행객을 사로잡는 앙코르 와트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캄보디아어로 '패배한 타이'를 뜻하는 씨엠립(Siem Reap)은 세계적인유산인 앙코르 유적이 많이 남아 주요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 중이다. 전 세계 여행객들이 신비함에 찾는 씨엠립의 매력을 알아보자.

    ◇ 앙코르와트(Angkor Wat)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앙코르와트는 앙코르 유적지 중 일부를 가리키는 말로, 앙코르 유적 중 개별 사원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대부분 사원이 동쪽을 향해 있는 데 반해 앙코르 사원은 태양과 달의 움직임을 반영하여 서쪽을 향하고 있는 일종의 천문대 역할을 했던 우주의 변화를 표현한 사원이다. 동서로 약 1,500m, 남북으로는 약 1,300m, 높이 65m의 중앙탑을 중심으로 3층형 구조로 되어있다.

    ◇ 타프롬(Ta Prohm)

    영화 ‘툼레이더’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타프롬. 다른 유적지와는 달리 통행로만을 제외하고는 전혀 복구하지 않은 사원. 크메르왕조의 위대함에 한껏 반해버린 사이, 타프롬에 들어서는 순간 자연 앞에 인간의 문명이 얼마나 덧없고 부질없는지를 실감하게 된다. 무너져가는 사원이 아쉽기보다 거대한 자연의 힘의 위대함이 느껴진다.

    과거에는 100만이 넘는 사람이 살던 곳인 앙코르 톰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앙코르톰(Angkor Thom)

    앙코르와트의 북쪽에는 '커다란 도시'라는 뜻을 가진 앙코르톰이 자리 잡고 있다. 앙코르톰은 과거 1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사는 대도시였다고 전해진다. 앙코르톰 내부로 들어가는 문은 모두 5개로 앙코르톰의 사방에 출입문이 하나씩 있으며, 동쪽에만 승리의 문과 죽은 자의 문 두 개가 있다. 앙코르톰남문을 통해 숲이 무성한 길을 따라 들어서면 바이욘 사원이 나오고 근처에 바푸욘 사원,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는 왕궁터, 그리고 맞은편에는 코끼리 테라스와 문둥왕의 테라스가 있다.

    ◇ 바이욘 사원(Bayon)

    앙코르톰 중심에 위치한 바이욘 사원은 앙코르의 미소로 더욱 잘 알려진 사원. 54개의 탑에 조각된 200여 개의 부처님 얼굴은 보는 각도와 빛의 방향에 따라 때론 엄하게, 때로는온화하면서도 자상한 얼굴로 보이기도 한다. 사원의 회랑 외벽에는 당시의 생활상과 전투 장면을 묘사한부조물이 조각되어 있다.

    마치 바다처럼 느껴지는 톤레삽 호수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

    씨엠립의 남쪽으로 15km정도가면 마치 바다라고 착각할 만큼 황토빛의 호수가 눈앞에 펼쳐진다. 톤레삽은 우기 때가 되면 건기와 비교하면 수면이 여섯 배로 불어나며 호수 안에는 소수의 수상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