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를 거닐면 진짜 뉴요커가 된 기분이다. (사진=투어2000 제공)
미국은 인기가 많은 여행지 중 하나다. 특히 뉴욕은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의 배경지가 되었기에 한번쯤 진짜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 또 최근 도깨비 드라마로 인기를 얻은 캐나다도 미국여행시 함께 들를 수 있어 1석2조다. 미국 동부와 캐나다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곳을 꼽아봤다.
각종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워싱턴 광장 (사진=투어2000 제공)
◇ 워싱턴 광장 워싱톤 스퀘어 파크(Washington Square Park)는 뉴욕시의 4번가 서쪽그리니치 빌리지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공원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높이 26m의 아치로 미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 취임 1백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것이다. 이곳은 근처에 있는 뉴욕대학 학생들과 관광객으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봄과 가을에는 야외전시회도 열린다.
뉴욕의 핫 피플이 사랑하는 소호 (사진=투어2000 제공)
◇ 소호거리 소호(SOHO)는 사우스 어브 하우스턴(SOuth ofHOuston)의 머릿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소호의 특징은 창고로 쓰여진 주철의단단한 건물들과 코블스톤 스트리트(cobblestone street). 자갈이 깔린 거리들은 거주민들이 업타운으로 이주한 이후인 1850년대에 등장했다. 이지역에 자리하고 있는 화려한 건물의 윗층에는 로드&테일러(Lord& Taylor), 티파니스(Tiffany's) 같은 회사들과 직물, 도자기, 유리제품을 판매사들이 들어서있으며 아랫층에는 아트 갤러리를위한 전시공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다.
◇ 월풀
나이아가라 월풀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강을 따라 5.2km 내려온 곳에서 생성된다 (사진=투어2000 제공)
나이아가라 월풀은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강을 따라 5.2㎞ 내려온 곳에서 생성되는 거대한 소용돌이다. 나이아가라강이 90도로 급히 꺾이면서 강폭이좁아져 하류로 이어지는 곳이어서, 상류에서 내려온 거센 흐름이 일시적으로 막히면서 자연스레 강한 소용돌이가형성되는 것이다. 나이아가라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볼거리이다.
노틀담 성당의 웅장함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뭉클해진다 (사진=투어2000 제공)
◇ 노틀담 성당 뉴욕의 건축가 제임스 오도넬(James O'donell)의 설계로 1824~1829년에 세워진 몬트리올의 노틀담 성당은 고딕 양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북미 대륙 최대의 성당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금박을 입힌 조각과 그림으로 화사하게 꾸민 성당 내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성서의 인물을 조각해 놓은 의자를 보면 정교함과 섬세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화려함과 장엄함을 고루 갖춘 천장 스테인드글라스는 지난 350년간의 몬트리올 역사를 섬세히 묘사하고 있다.
총 5772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파이프 오르간도 놓치기 아까운 볼거리. 연주는 미사에 참가하면 들을 수 있으며 건물 한쪽에는 예복이나 종교 예술품 등 성당 관련 자료를 전시한 박물관도 있다.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