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OCN 주말 드라마 ‘보이스’에서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활약하고 있는 이하나의 피투성이 모습이 시선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엘리트 경찰 박은수(손은서 분)의 동생이 납치되고, 강권주(이하나 분)는 피해자의 남자친구 황경일(이주승 분)에게 의심을 품고 혼자 조사하던 중 붙잡혔다. 황경일 일당은 인적이 없는 곳에서 강권주를 자루에 담아 땅에 묻기 시작했고 형사 무진혁(장혁 분)만이 유일하게 권주의 위치를 찾아내며 일촉즉발 상황을 연출해 긴장감을 더했다.
4일 밤 10시 방송되는 ‘보이스’ 5회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권주를 진혁이 구해낼 수 있을지, 납치당한 은수의 동생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권주가 피투성이 얼굴을 한 채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긴박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상처 입고 지쳐 보이지만 날카로운 눈빛은 생생히 살아있다.
‘보이스’ 제작진은 “5회에서는 무진혁, 강권주가 범인을 잡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공조 액션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실제 촬영장에서는 다각도의 앵글을 위해 여러 번 촬영이 반복됐는데, 혹한에 비좁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치는 기색 없이 몰입도 높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신을 그려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강력계 형사 무진혁(장혁 분)과 112신고센터 대원 강권주(이하나 분)가 범죄해결률 전국 최저라는 성운지청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에 근무하며 자신들의 가족을 죽인 연쇄 살인자를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