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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역 신설 용역발표 '4월말 연기'… 충청권 반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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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역 신설 용역발표 '4월말 연기'… 충청권 반발 고려?

    M-버스 좌석예약제, 출·퇴근 전용 M-버스 올해 도입,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사진 = 자료사진)

     

    국토교통부는 세종역 신설 타당성 용역결과를 4월쯤 발표하고 철도박물관 건립도 선정기준 결정이 마무리단계에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선정위를 구성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M-버스 좌석예약제와 출·퇴근 전용 M-버스를 올해 도입하고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2월쯤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용역기관이 지난해 12월 운행을 시작한 SRT의 3달 정도 이용패턴분석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4월말까지 용역 결과 보고를 늦췄다고 밝혔다.

    지자체간에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철도박물관 건립도 지난해 선정 방식을 공모에서 지정으로 바꾼뒤 용역을 통해 선정기준 결정 등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단계로 선정 기준 등이 결정되면 2단계로 도시계획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각계의 전문가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모두가 공감할수 방향으로 입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최정호 2차관은 현재 M-버스에서 나타나는 장시간 대기,탑승 불확실성, 역류현상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모바일 앱으로 좌석을 예약하는 좌석예약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운송사업자의 건의를 받아 M-6117(김포 한강신도시~서울역), M-4403(화성 동탄 1~서울역) 2개 노선에 시행을 추진하고 출근시간 대에 3회 정도로 운행하기로 했다.

    출·퇴근 전용 M-버스 도입도 추진해 인천 송도~여의도(4대), 인천 송도~잠실역(4대) 노선을 개설하고 송도지역은 9월중 운행을 시작하기로 했다.

    12월 판교에서 운전자 없는 무인자율주행셔틀 운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관리법 등을 9월까지 개정하고, 2020년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정책의 패러다임을 시설건설, 도로 확충 등에서 새로운 분야와 융복합하는 방향으로 바꾸고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재정고속도로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서울외곽도로의 경우, 민간사업자와 공동 시행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방식을 결정해 올해 말 통행료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논산 등 통행료 수준이 높은 다른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고속도로 주행 중 통행료를 무인․자동으로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톨링을 2020년부터 전국에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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