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리끌레르 제공)
가수 에릭남이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3월호와 한 인터뷰에서 "내 진짜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마리끌레르' 3월호에는 에릭남의 화보와 인터뷰가 담겼다. 그는 컬러풀한 프린트 셔츠로 귀여우면서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화보 컷을 완성했고, 자수가 돋보이는 점퍼와 흰색 팬츠, 스니커즈로 스타일링한 컷에선 익살스런 느낌까지 선보이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에릭남은 뮤지션으로서의 활동 말고도, 인터뷰나 방송에서의 발언 등 '음악 외적인 부분'에 대해 대중들로부터 주목받는 스타다.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에릭남은 SNL코리아 출연 당시 간디를 희화화하는 분장을 요구받았지만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해 드래곤볼 캐릭터로 수정한 것이 뒤늦게 인터뷰에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여성비하나 외모 지적이나, 그냥 하지 마요. 안 하면 되는 걸 왜 굳이 입에서 꺼내냐고요. 이상한 거예요. 사람들이 굳이 저를 콕 찍어 말을 하는 건 부담스럽지만, 그로 인해 생각이 조금이라도 바뀐다면, 다행이에요"라고 말한 인터뷰도 SNS 상에서 오랫동안 회자됐다.
이에 대해 에릭남은 "처음에는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감사하면서도 본인의 진짜 모습을 어떻게 보여 줄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답했다.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또한 에릭남은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좋아하는 곡, 좋은 곡들을 만들어 조만간 디지털 싱글과 미니 앨범도 낼 계획"이라고 밝혀,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도 귀띔했다.
에릭남의 화보와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마리끌레르' 3월호와 웹사이트
(링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