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37년 특새 개근’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 성료

종교

    ‘37년 특새 개근’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 성료

    3월 1일부터 4일 '세계를 향하여' 주제 연인원 5만 명 기도 자리 메워

    명성교회 3월 특별새벽집회가 '세계를 향하여'를 주제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연인원 5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은 지난해 3월 특별새벽집회 모습. 교인들이 기도회 참석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한국교회에 특별새벽집회 이른바 ‘특새’ 바람을 몰고 온 명성교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세계를 향하여’를 주제로 3월 특별새벽집회를 가졌다. 명성교회의 ‘특새’ 전통은 올해로 37년 째 이어지고 있다.

    김삼환 원로목사는 특별새벽집회 첫날 설교에서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자는 사명이 있다”면서 “부르신 하나님을 향해, 그가 인도하시고 말씀하시는 곳, 세계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교인들은 하루 다섯 차례(오전 4시 50분, 6시, 7시 20분, 8시 30분, 10시)씩 나흘에 걸쳐 개인과 가정,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를 모았다.

    또, 이번 집회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세계 10개 나라에서 온 교계 지도자들도 참석해 명성 특새의 열기를 체험했다. 아울러 집회 기간을 이용해 특새 운영 노하우를 나누는 해외교회 지도자 세미나가 진행됐다.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는 1980년부터 봄과 가을에 특별새벽집회를 열어왔으며, 명성교회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이번 특별새벽집회에 연인원 5만여 명 가량이 기도의 자리를 메웠다.

    한편, 3월 특별새벽집회 헌금은 장학기금과 다윗아카데미, 글로벌디아코니아, 은퇴목사회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