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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北미사일 ICBM 가능성 작아…최고 고도 260㎞"

국방/외교

    합참 "北미사일 ICBM 가능성 작아…최고 고도 260㎞"

    (사진=노동신문 캡처/자료사진)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4발의 비행 거리가 1000여㎞, 최고 고도는 260여㎞로 파악됐다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은 작다고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7시 36분경 북한이 평북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자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행 거리는 약 1000㎞, 비행 최고고도는 약 260여㎞로 평가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평북 동창리 일대에서 75∼93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며 "현재까지 파악한 정보에 의하면 4발이 평균 1000여㎞ 비행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ICBM일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보이나 좀 더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북한이 미사일을 동시에 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약간의 시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작년에 노동과 스커드ER 미사일을 발사할 때 비슷한 시간대에 발사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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