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터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켈수스 도서관 (사진=투어2000 제공)
유럽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면서도 가까운 동남아시아는 식상하다면 동서양의 문화를 모두 품고 있는 터키로 떠나보자. '형제의 나라'로도 불리는 터키는 유럽과 중동 사이에 위치해 동서양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지중해와 인접해 있어 우리나라보다 따뜻한 날씨를 자랑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빼어난 음식문화, 천혜의 자연경관을 뽐내는 터키의 명소를 소개한다.
파묵칼레의 새하얀 석회 온천수 연못과 푸른 하늘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사진=투어2000 제공)
◇ 파묵칼레(파묵깔레)눈처럼 하얀 석화암 덕에 목화라는 뜻을 가진 파묵칼레는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산물이다. 지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35℃의 온천수가 이룬 수영장과 크림색의 종유석이 세계에서 둘도 없는 경관을 선사한다. 파묵칼레의 온천수는 심장병, 고혈압, 류머티스 등 각종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진 석회 온천수 연못의 아름다운 모습을 놓치지 말자.
오스만 제국의 상징 톱카프 궁전에서는 아름다운 보스포루스 해협을 조망할 수 있다 (사진=투어2000 제공)
◇ 톱카프 궁전오스만 제국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톱카프 궁전은 아름다운 보스포루스(보스포러스)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고지에 위치해 있다. 톱카프 궁전에서는 그리스어로 '대리석'을 뜻하는 마르마라 해의 환상적인 경관 또한 조망할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비경을 감상해보자.
터키에 남아있는 극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극장 (사진=투어2000 제공)
◇ 대극장피온산을 따라 돌로 만들어진 야외극장으로 터키에 남아있는 극장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부채꼴로 넓게 펼쳐진 이 극장에서는 과거 연극과 시민의회 등이 열렸다고 전해진다. 대극장 중간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면 압도적인 높이의 객석이 뿜어내는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 켈수스 도서관(셀수스 도서관)
에페소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정면에는 지혜, 운명, 학문, 미덕을 각각 상징하는 여성상이 세워져 있다. 과거 화재와 지진 등에 의해 목조부분이 소실 및 파괴됐지만 이후 진품을 본떠 다시 복원됐다. 터키의 역사를 상징하는 건축물의 위풍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해보자.
전설과 신화의 상징, 트로이 목마 (사진=투어2000 제공)
◇ 트로이'트로이의 목마'가 먼저 떠오르는 터키의 트로이 고고 유적지. 무려 4000년의 방대한 역사를 간직한 트로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 유적지 중 하나다. 인류 문명의 출발지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 문명이 만나는 문명의 교차로 트로이에서 가슴 벅찬 감동을 느껴보자.
한편, 투어2000은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보스포루스 해협 크루즈 탑승과 터키 3대 케밥을 맛볼 수 있는 터키 완전일부 상품을 추천한다. 환상의 지중해국 터키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서둘러 문의해보자.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