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지난 10일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2017 케이블방송대상 & 케이블쇼'에서 CBS의 다큐멘터리 영화 '순종'제작진 (김동민, 이주훈 PD)들이 방송채널 사용사업자(PP)가 수여하는 교양 다큐 부문의 대상을 받았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지난 10일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케이블방송대상 & 케이블쇼'를 개최해 부문별 수상자와 수상작을 시상했다.
CBS의 다큐멘터리 영화 '순종'(김동민, 이주훈 PD)은 방송채널 사용사업자(PP)가 수여하는 교양 다큐 부문의 대상을 받았다.
'순종'은 1년 6개월 동안의 기획을 거쳐 제작된 작품으로 극장판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선교사들이 인간적 어려움과 번민 속에서도 척박한 선교지를 선택한 이유를 통해 '순종'의 의미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순종'의 제작진은 "우간다, 레바논 같은 먼 이국 땅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에도 난민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세월호 유가족과 위안부 할머님 등의 눈물이 닦여지고 희망이 이뤄지는 그 날을 '순종' 팀은 소망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부문에서는 'tvN-도깨비'가, 예능/코미디 부문에는 '주간아이돌'(MBC every1)이, 교양/다큐부문은 '순종'(CBS)과 함께 '마을이야기'(YTN)가, 어린이 부문은 '미술관에 간 클래식'(대교어린이TV)이, 음악은 '함양군 노래교실 합창 경연대회'(I.NET), 뉴미디어는 '1%의 어떤건'(드라맥스), 글로벌은 '2016 Mnet Asia Music Awards'(Mnet), 기획은 '교과서에 나오는 문화유산답사기'(UMAX), PP채널은 'E채널'(티캐스트)이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